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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쿠팡 창원1센터 일용직 여자 야간 출고 후기] 신청방법 및 준비물 소소한팁

by 친절한블린이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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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투잡 쓰리잡 시대라고 하죠?

쿠팡에 일용직이라고 불리는 단기로 할 수 있는 알바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쿠팡 일용직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먼저 업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쿠펀치라는 앱이 꼭 필요합니다.
쿠펀치를 통해 알바를 신청할 수 있고
출퇴근도 쿠펀치를 통해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앱입니다.

 

 

쿠펀치를 통해 원하는 업무시간과 희망업무를 신청합니다.

저는 오후(19:00 ~04:00) 출고 업무를 신청했습니다.

여자가 하기에는 입고가 더 편하다고 했지만

입고는 작은 인원을 뽑는다고 해서 출고 업무를 신청했어요.

출고에 여자분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확정 문자오는 시간

제가 처음 업무 신청하고 제일 답답했던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신청은 했으나 언제 연락 오는지도 확실히 모르고 마냥 기다려야하니 답답했어요. 오후조 대기문자업무 당일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옵니다.
확정문자X 대기문자O

 

이렇게 오전 9시 40분경 대기자 접수문자가 오고 이 문자는 그냥 대기가 되었다는 문자일뿐 확정은 절대 아니에요. 

더 기다리셔야 합니다. 확정 문자는 3시 조금 넘은 시간에 왔어요. 마감 문자도 같은 시간에 오더라구요. 

첫 출근은 문자로 필수준비물과 버스노선링크를 보내주는데요

신분증자물쇠는 꼭!!! 챙기셔야 해요.

볼펜도 준비물에 있었지만 교육장에 볼펜은 많아서 짐만 될뿐 딱히 필요가 없었습니다.

확정 문자를 받으셨으면 그 다음 단계를 셔틀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일용직 셔틀버스 예약

스토어에 쿠팡 셔틀이라고 치면 해당앱이 나옵니다.

 

 

첫 화면에 나오는 탑승권 신청을 클릭하여 날짜와 센터, 노선 및 정류장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날짜를 꼭 클릭하여 오늘 날짜로 바꿔주세요. 당일 예약은 다음날 날짜만 먼저떠서 날짜 선택이 매우 중요해요!

앱에서 선택한 정류장에서 기다려 줍니다.

저는 첫날이라 긴장해서 일찍 갔는데 보통 정각에 오고 누가봐도 쿠팡 출근하는분들 줄 서 계서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버스 앞에도 전광판으로 크게 적혀 있어서 편리해요.

그래도 탑승시간 10분전에는 도착을 권장합니다.

 

셔틀을 타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드디어 쿠팡에 도착합니다!

처음 정차하는곳은 창원4센터라 1센터 가는분들은 내리면 안됩니다.

제가 탄 셔틀 기사님은 4센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드디어 창원1센터 도착

사람들 우르르 가는곳을 따라가다보면 창원 1센터가 보여요. 센터 들어가기 전 야외에 흡연하시는분들 엄청 많았어요.

센터 들어가면 따뜻한 커피와 코코아 뽑아 마실 수 있는 기계도 있었습니다.

일용직 사물함에 물품 보관하고 쿠펀치로 체크인을 해줍니다.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아요)

체크인을 꼭 해주어야 업무가 시작되니 꼭 체크해주세요.

 

 

내부에서는 휴대폰 반입금지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없어요. 

보안검색대는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입니다.

손목도 확인하셨어요. 첫 근무때는 교육이 1시간 30분가량 받고 업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교육장에 가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근무때는 3층 식당으로 가서 대기하면 업무가 배정되니 바로 3층 식당으로 올라 가시면 되요.

 

출고 업무 후기

 

 

 PDA에 뜨는 물품을 찾아 박스에 넣어서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는 단순반복 작업이었어요.

처음 2시간은 마트에 온 듯 재미있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다리도 아프고 PDA를 계속 손으로 조작해야 하니 손도 아파요.

저는 여자에 키가 작아서 5층 칸에 물건들 집품할 때 계속 까치발을 들어야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발판이 있지만 발판 찾으러 다니는것도 일이였어요.

1층 칸은 더 대환장ㅋㅋㅋ 주저 앉아야 집품을 할 수 있으니 무릎을 계속 구부렸다 폈다해야해서

다리가 무척 아픕니다! 무릎 보호대 있으신분들은 꼭 하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그래도 택배 상하차 정도의 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그 정도는 절대 아니고 할만 합니다.

창원1센터가 넓어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시간은 10:20~11:20분까지 였고

쉬는시간은 2:00~2:20분 이에요.

저녁시간은 시간적 여유가 조금은 있지만 (밥은 제 기준 매우 맛없..........)

살려고 먹었습니다 저녁은ㅋㅋㅋ

쉬는시간에는 휴대폰을 찾으러 가려면 5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서 보안 검색대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그냥 자리에 앉아서 쉬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업무를 끝내고 나오면 출근때와 다르게 이렇게 센터앞에 셔틀이 대기하고 있어요.

 

 

장단점

 

장점

내 스케줄에 맞춰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음

업무 끝난 다음날 바로 입금 (오후 5-6시경)

혼자 가도 전혀 외롭지 않음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는 나에게 개꿀이었음

남 신경 안써도 되고 화장안해도 되고!

 

단점

업무신청을 한다고 다 확정되는게 아니라 확정이 힘듦

캡틴에 따라 업무 만족도가 매우 다름!

첫번째 갔을때는 무난하고 착한 남자 캡틴이었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여자캡틴이었는데 빨리 뛰어오라고 소리 소리 지르고(업무 시작 시간도 안됐음)

저녁시간이 10시 20분인데 PDA를 반납해야해서 보통 1-2분전에 가면 해주시는데

19분에 가신분한테 시간도 안됐는데 누가 오라고 그랬냐고 짜증내고

뭐 물어보면 짜증내고 그래서 현타가 좀 많이 왔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야간업무는 가끔해야할 것 같아요!

 

 

 

준비물 

 

사실 가기전에 많은 준비물 글들을 읽어봤지만 크게 필요없는 것 같고

물품 집품하는 PDA에 시간이 떠서 저는 손목시계는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닌 것 같았어요.

있으면 좋지만 구매까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 준비물이었구요.

자물쇠생수는 꼭 가져가시길 추천드려요.

사물함 잠그려면 자물쇠는 꼭 필요하고. 물은 정수기가 있긴 하지만

집품하면서 계속 걷다보니 목이 엄청 마르거든요.

워낙 창원1센터가 커서 정수기 찾으러 가는길도 힘들어요.

생수 꼭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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